에어브러시 셋 갖추기 계획은 좀 틀어진김에(..)
어차피 낮에 친구 만나기로 한 것도 있어서 같이 한 번 봤지요.
우왕 이건 정말 올해 본 영화중 가장 돈 안아까웠습니다. 불꽃처럼나비처럼(...............)에 크게 데인거 생각하니 아직도 오금이 저리는데,
초반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처럼 나간다싶더니,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액션장면도 많으며 세세하고 상영시간 내내 몰입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애초에 외계인이 뻔하게 미국간것도 아니고 남아공에 떨어진 설정도 맘에 들고, 현지 갱단, 다국적 군수기업, 외계인간의 이권다툼(어?)사이에서 처절하게 싸우는 찌질한 주인공(보시면 알겠지만 이놈이 어찌보면 모든 악의 원흉입니다)의 모습이 찌질하면서도 인간답고 뭐 그렇습니다. 스토리에서 생각보다 큰 반전이라거나 그런거 있는건 아니고 너무 오락요소만 치중한게 아니라 적절히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게 극의 밸런스를 잘 맞췄다고 생각합니다.
심심한데 영화나 볼까 하시는 분한테 강추. 다만 육편이 좀 튀니까 잔인한거 싫어하거나 어른 아니면 참읍시다용 - 사실 요즘 영화들 생각하면 많이 튀는건 아닌것 같기도.
아래 사진은 그리고 서면과학에 가서 모형도구 몇개 사는 김에 같이 질러버린것들입니다.
1/144 밀레느기는 깜짝 놀라서 그 자리에서 질러버렸고 베이스는 당연히 루카기 + 고스트를 위해..!
밀레느기 가조립